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원맨 프로젝트 밴드 허밍어반스테레오(본명 이지린)의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리폼(REFORM)'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허밍어반스테레오는 21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지랄'을 비롯한 스페셜 앨범 '리폼(REFORM)' 전곡을 공개했다.
타이틀곡인 '지랄'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객원보컬로 참여했다. 원곡보다 좀 더 강하게 편곡된 일렉트로닉 음악이다. 특히, '지랄'은 2006년 발표 당시 유행했던 미니 홈페이지 배경음악으로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았던 곡으로, 8년이 흐른 뒤 허밍어반스테레오와 나르샤의 첫 콜라보레이션으로 과연 어떤 결과물을 들려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녹음실 메이킹 영상으로, 나르샤는 화장기 없는 민낯을 공개했다. 특히 평소 밝고 유쾌한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진지하게 녹음에 몰입하는 나르샤의 모습과 허밍어반스테레오의 진중한 모습이 눈에 띈다.
타이틀곡 '지랄' 외에도 가수 지나가 부른 밴드음악 '스컬리 더즌트 노우(SCULLY DOESN’T KNOW)', 가수 NS윤지가 부른 언플러그드 '인썸니아(INSOMNIA)',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애슐리가 부른 댄스팝뮤직 '하와이언 커플(HAWAIIAN COUPLE)', 허밍어반스테레오가 직접 부른 데뷔곡 '샐러드 기념일'이 댄스팝 뮤직으로 편곡됐다. 또 향후 그의 음악스타일을 소개한 '왈츠소파(WALTZ SOFA)' 등 총 6곡으로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10주년 기념 앨범 '리폼(REFORM)'이 탄생됐다.
특히 허밍어반 스테레오는 이번 앨범의 모든 곡을 직접 편곡하되 연주와 보컬을 원곡과는 다른 뮤지션을 기용해, 전체적인 앨범의 느낌을 리메이크 이질감 보다는 새롭고 신선함을 높여주고자 세심하게 노력했다.
[허밍어반스테레오의 타이틀곡 '지랄'을 부르고 있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사진출처 = 왈츠소파]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