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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팔로우미'가 새 시즌 새 마음, 새로운 MC들과 함께 시즌3로 나선다.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여성채널 FashionN '팔로우 미(Follow 美)' 기자간담회에는 MC 아이비, 송경아, 아이린이 참석했다. 송경아는 지난 시즌에서도 함께 했던 MC로, 세 MC 중 유일하게 원년 멤버다. 앞서 그는 지난 시즌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비를 언급하며 "여자 연예인들 중에 아이비 씨가 패션, 뷰티 센스가 남다르더라"고 말했다.
그 인연은 시즌3에서 두 사람을 이어줬다. 특히 학교 선후배이기도 한 두 사람은 서로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이번 시즌의 MC로 만나 뷰티 전도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 이들을 도와 '팔로우미3'의 유일한 20대 MC로 나선 사람은 최근 핫한 모델로 떠오른 아이린이다.
'팔로우미3'는 소문만 무성했던 뷰티 관련 이야기와 새롭게 떠오르는 제품들을 아이비, 송경아, 아이린이 직접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단순 스튜디오 진행만이 아닌 세 명의 MC가 개인적인 일상 속에서 적극적으로 체험해보고 시청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전달해 줄 수 있는 뷰티 플래너로 활약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에 이어 시즌3 MC로 합류하게 된 송경아는 "패션, 방송계에서 영향력이 큰 두 분과 함께 하게 돼서 정말 좋다"며 "저번 시즌에 이어 나를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송경아는 이번 시즌에 도입된 셀프카메라를 촬영했던 후기를 전하며 "주변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시더라. 그래도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아이비는 무려 1,400만 명이 다녀간 개인 블로그를 3년 반 정도 운영해왔다. 아이비는 "평범한 일반인 여자처럼 3년 반 동안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드레스 업된 모습보다는 진짜 내 일상 모습을 보여준다. 내가 스스로 메이크업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여과없이 보여드리고 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 MC로서 각오를 다졌다.
이어 활동적인 성격의 모델 아이린은 한국에서 하는 방송이 '팔로우미3'가 처음이라며 고조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뉴욕에 살 때 타임스퀘어 간판으로만 보던 송경아 선배님과 방송을 하다니 정말 놀랍다"며 "유일한 20대 답게 뷰티팁들을 과감히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뷰티 전문 프로그램들과 달리 이들은 마치 방송에서 블로거들을 지켜보듯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고 옷을 입어보며 직접 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티캐스트 계열의 여성채널 '팔로우 미'는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자들을 위해 패션, 뷰티, 라이프를 총 망라한 다양한 아이템과 방법을 선보이는 리얼 뷰티쇼다. '팔로우 미' 시즌3는 오는 28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팔로우미' MC 송경아 아이비 아이린(왼쪽부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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