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막영애13'에서 영애의 맞선남으로 깜짝 출연해 먹방대결을 펼친다.
2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목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3'(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3') 9회에는 정준하가 진상 맞선남으로 출연해 승준(이승준)과 영애(김현숙), 기웅(한기웅)의 삼각 러브라인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잔소리에 떠밀려 맞선을 보게 된 노처녀 영애의 굴곡진 하루가 펼쳐진다. 정준하는 먹을 것 좋아하고 잘난척 심한 대기업 과장으로 변신해 맞선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진상 맞선남을 연기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막영애13' 제작진은 극중 진상 맞선남 정준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준하는 조각케이크를 크게 한입 베어 먹으며 다이어트로 홀쭉해진 몸에도 여전한 식탐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질세라 영애 또한 김치전으로 감싼 고기쌈을 먹음직스럽게 입에 넣고 있어 두 사람이 맞선자리에서 어떤 먹방대결을 펼쳤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CJ E&M 한상재 PD는 "최근 정준하씨가 다이어트 후 식단관리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먹는 촬영을 위해서는 몸을 아끼지 않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영애의 맞선을 통해 승준-영애-기웅의 삼각 로맨스 구도가 더욱 부각되기 시작할 예정이다. 그 계기를 마련해주는 맞선남 정준하 씨의 역할이 중요했는데 엄청난 활약을 했다. 그 모습은 방송을 통해 지켜봐 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2007년 4월 첫방송된 이후 8년 동안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다.
'막영애13'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13' 정준하(위)와 김현숙.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