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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선균이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끝까지 간다'의 '끝장 오픈 쇼케이스'에 배우 이선균과 조진웅이 참석했다.
'끝까지 간다'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초청돼 국내를 넘어 해외 언론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선균은 "일단 기분이 너무 좋다. 나도 언론을 통해 확인했다. 칸에 가지 못해 아쉽다. 현지 반응이 뜨겁다는 것을 듣고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일단 감사드린다. 이선균 선배님은 3대 영화제에 다 초청되셨다. 김성훈 감독님과 실시간으로 카톡을 주고받는데 이선균이 칸에서 유명하신 배우라고 하다.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사람 사는 건 똑같구나'라는 걸 느꼈다. 기분 좋은 영화는 그들도 똑같이 느끼는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선균이 고건수, 조진웅이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으로 분했다. 오는 29일 개봉.
[배우 이선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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