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방송인 현영이 '비타민' 스튜디오 녹화 도중 눈물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에서는 대한민국 여성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갑상선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녹화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갑상선기능 항진증과 저하증의 증상, 그로 인해 오는 합병증에 대해 알아보고, OECD 가입국 중 발병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갑상선 암의 자가진단법과 고위험군 대상, 갑상선 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까지 갑상선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다양한 검사를 통해 출연자들의 갑상선 건강 상태를 알아봤는데, 결과를 듣던 중 방송인 현영이 딸 이야기가 나오자 돌연 눈물을 보였다. 현영은 "평소 요오드 성분이 들어있는 계란을 거의 매일 섭취하는데다, 파마가 자주 풀리는 등 평소 갑상선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들이 있어 검사 결과를 듣기가 두렵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출연자들이 달래주며 걱정스러워하기도 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 장항석 교수는 "현영의 경우, 갑상선 초음파 검사 결과, 결절이 발견됐다. 아직까지 문제는 없지만 정기적으로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평소에 휴식을 잘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검사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
이혜정, 김숙, 허진, 강수지, 윤기원, 성대현, 현영, 신유가 출연하는 본 방송은 21일 오후 8시 55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비타민' 녹화 도중 눈물을 흘린 방송인 현영.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