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박윤재·조안, 웨딩사진 공개…원치 않는 결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윤재와 조안이 함께 한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21일 MBC는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속에서 장채리(조안)와 결혼을 선택한 강하준(박윤재)의 모습을 담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촬영은 최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윤재는 수트와 나비넥타이로 멋을 냈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조안은 수줍은 표정으로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조안은 웨딩드레스 사이로 드러나는 볼륨감 있는 몸매로 스태프의 눈길을 끌었다. 또 그녀는 박윤재와 키 차이로 인해 발판을 깔게 되자 "키가 너무 크다"고 푸념을 하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촬영을 이끌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박윤재는 사랑하는 여자를 두고 어쩔 수 없는 결혼을 택한 강하준의 어두운 표정을 표현했고, 조안은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하는 행복한 모습을 대조적으로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앞으로 두 사람의 결혼이 극 전반에 걸쳐 새로운 이야기들을 가져올 것"이라며 "배우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청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빛나는 로맨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배우 박윤재(왼쪽)와 조안.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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