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SK가 라인업 변화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SK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시즌 5차전에 선발투수로 조조 레이예스를 내세우며 조동화(우익수)-임훈(좌익수)-루크 스캇(DH)-이재원(포수)-김강민(중견수)-나주환(2루수)-박정권(1루수)-김성현(유격수)-안정광(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내놨다.
타순의 급격한 변화가 눈에 띈다. 1번타자로 주로 나선 김강민이 중심 타선에 포진했으며 스캇과 이재원의 자리 변경, 그리고 박정권의 하위 타선 배치 등이 그 특징이다. 전날(20일) NC전 선발 3루수로 나선 홍명찬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으며 안정광이 그 자리를 채웠다.
이날 경기 전 이만수 SK 감독은 "오늘(21일)은 획기적으로 바꿔봤다"라면서 "타격코치에게 라인업을 짜보라고 했다. 다 바꿔 왔다"라고 말했다.
이날 SK는 NC 선발투수 이재학과 상대한다.
[김강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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