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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NLL-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다시 전열을 가다듬는다.
21일 제작사 로제타 시네마 관계자에 따르면 'NLL-연평해전' 측이 영화 촬영 재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제작 상황을 알려 왔던 'NLL-연평해전' 측은 시나리오 수정 등을 통해 새로운 판을 잘 예정이다. 최근 촬영 장소를 헌팅하고 스태프를 새로 꾸리는 등 차근 차근 촬영 재개를 위한 과정을 밟아 왔다.
출연진들의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그간 'NLL-연평해전' 촬영이 중단되며 공백이 있었고, 그 사이 배우들이 각자의 스케줄을 소화해 온 만큼 다시 출연 여부를 협의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제작사 관계자는 "배우들의 경우 다시 협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아직 정석원 씨의 하차도 확정된 것이 아니다.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NLL-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월드컵 4강전이 있던 당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당초 배우 정석원을 비롯해 장성원, 장준학, 주희중 등의 캐스팅을 마친 후 지난해 4월 해군기지 등에서 촬영을 시작했지만 메인투자사인 CJ E&M이 빠지고 기업은행이 들어가면서 촬영이 중단된 바 있다.
['NLL-연평해전'. 사진 = 'NLL-연평해전' 홈페이지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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