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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멤버 사이 로맨티스트 순위를 매겼다.
인피니트 성규는 21일 오후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인피니트 정규 2집 ‘시즌2(Season2) 소년과 남자 사이의 경계에서’ 쇼케이스에서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친구 집 앞에서 비를 맞으면서 두시간 정도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 이후 크게 감기에 걸렸는데 '사랑의 열병'이었던 것 같다. 그 순간은 정말 로맨틱했다"고 추억에 빠져 들었다.
이어 우현은 엘을 '최고의 로맨티스트'로 꼽으며 "내 생일날 로맨틱하게 축하도 해주고 내가 촬영을 나갈때마다 '잘했어?'라고 따뜻하게 물어봐주더라. 사소하게 신경써주는게 감동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엘은 올해 열애설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반면 엘은 "성종이 로맨티스트 같다. 어린 모습에서 볼 수 없는 성숙한 면과 상남자 매력이 있다. 숙소 안에서도 혼자서 다 지도를 해서 청소를 한다던가 하는 의외의 모습이 있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피니트는 19일 일본, 20일 대만을 거쳐 21일 한국에서 펼쳐진 쇼케이스를 통해 컴백했다. 새 앨범 ‘시즌2’는 3년만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인 만큼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는 스윗튠이 만든 인피니트의 시그니처 트랙답게 장르적인 크로스오버를 통해 가장 숨이 턱끝까지 차오를 만큼 다이내믹하면서도 애절한 감정을 동시에 표현한다.
인피니트는 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인피니트.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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