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대호는 4타수 무안타로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대호는 166타수 46안타 타율 0.277이 됐다.
이대호는 0-0이던 1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히로시마 선발투수 쿠리 아렌을 만났다. 초구를 공략해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타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대호는 0-0이던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 접전 끝 8구째에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째를 공략해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2-1로 앞선 8회말에는 1사 1,2루 찬스에서 나가카와 가쓰히로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소프트뱅크는 히로시마에 2-1로 승리했다. 27승1무16패가 됐다. 히로시마는 27승17패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지켰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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