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위기의식에서 나온 승리다"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한 SK가 시원한 승리로 반격의 실마리를 찾았다.
SK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10-2로 대승했다.
이날 SK는 김강민을 5번 타순에 배치하는 등 타순을 대폭 변경하면서 '천적' 이재학을 1회 만에 4득점으로 무너뜨렸다. 선발투수 조조 레이예스는 7이닝 7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만수 SK 감독은 "오늘 선발투수 레이예스를 비롯해 이재원, 박정권 이하 모든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위기 의식에서 나온 승리라고 본다. 빨리 팀을 추스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만수 SK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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