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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크리스 사태'로 인해 결국 11명만 콘서트 무대에 오르게 된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엑소는 21일 SMTOW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서트를 앞두고 멤버들의 각오와 연습 상황을 알리는 영상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백현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하며 콘서트 스포일러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레이는 "모든 팬 여러분과 함께 하나가 되어 콘서트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전했고 루한, 타오와 함께 중국어로 이번 콘서트를 설명하며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타오는 "콘서트를 하게 되어 설레고 행복하다. 중국에서 꼭 콘서트를 하고 싶었는데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 너무 기쁘다"라며 감격스러운 감정을 표현했다.
엑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 플래닛'을 개최한다.
한편 중국에 머물고 있는 크리스는 지난 15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SM 측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엑소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엑소는 크리스를 제외한 11명의 멤버끼리 활동을 강행할 예정이다.
[크리스를 제외한 엑소 11명.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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