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샌안토니오가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2연승을 거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서부 컨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112-77, 35점차 대승을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오클라호마시티를 꺾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해 서부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했지만 파이널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한 바 있다.
1쿼터는 접전이 펼쳐졌다. 출발은 오클라호마시티가 좋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시작 직후 케빈 듀란트의 점프슛에 이어 러셀 웨스트브룩의 3점포에 힘입어 5-0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샌안토니오가 경기를 뒤집었다. 샌안토니오는 4-7에서 토니 파커의 레이업 득점과 티아고 스플리터의 바스켓 카운트, 파커의 레이업 득점으로 11-7로 뒤집었다.
이후 샌안토니오가 16-9로 앞서기도 했지만 오클라호마시티도 곧바로 추격에 나서며 1분여를 남기고 24-21로 재역했다. 결국 오클라호마시티가 26-24, 2점 앞서며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중반까지도 36-36,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이 때 주도권을 가져온 팀은 샌안토니오였다. 샌안토니오는 파커의 연속 득점에 이어 대니 그린의 3점슛 두 방으로 55-44, 11점차로 달아났다. 이어 33.3초를 남기고 마누 지노빌리의 3점슛까지 터지며 58-4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파커와 팀 던컨의 득점에 이어 그린이 또 다시 3점슛 두 개를 림에 꽂아 넣으며 6분여를 남기고 76-50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후에도 샌안토니오는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91-62로 3쿼터를 끝냈다. 이미 3쿼터 승기를 잡은 샌안토니오는 4쿼터들어 오히려 점수차를 벌리며 대승을 완성했다.
파커는 22점(5어시스트)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그린은 3점슛 7개로만 21점을 몰아 넣으며 승리에 공헌했다. 던컨은 14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야투 성공률이 39.3%에 그치며 완패했다. 듀란트와 웨스트브룩도 15점씩 올리는데 그쳤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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