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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류현진에 막힌 메츠의 주자 만루 시 약점이 이어졌다."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플러싱 시티필드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89구를 던지며 9피안타(1홈런) 9탈삼진 1볼넷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팀의 4-3 승리를 이끌며 시즌 4승(2패) 달성에 성공한 류현진이다.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24일 만에 출격했지만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씻어냈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 구속 94마일 빠른 공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적재적소에 섞어 던지며 메츠 타선을 봉쇄했다. 특히 5회까지 내준 5개의 안타는 모두 산발 처리했고, 3회말에는 마루 위기를 넘기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브랜든 리그-브라이언 윌슨-켄리 젠슨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은 3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류현진의 4승을 지켰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류현진이 첫 5이닝 동안 맞은 5개의 안타는 모두 산발이었다"며 "3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는 커티스 그랜더슨을 삼진 처리했다. 메츠는 올 시즌 41타수 6안타(타율 0.146)로 만루 상황에서 약한 면모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아울러 "류현진이 지난해 9월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원정 3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고 설명하며 "메츠는 6회말 4안타를 치고도 크리스 영의 병살타 때문에 '빅 이닝'을 만들지 못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포함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00(45이닝 15자책)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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