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넥센 우승을 위해 많이 돕겠다."
넥센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국내 무대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소사는 22일 한화 이글스전이 열리는 목동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언제나처럼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었다. 지난 15일 브랜든 나이트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넥센과 계약을 체결한 소사는 일본 삿포로에서 취업 비자를 발급받고, 계약 일주일 만에 팀에 합류했다.
소사는 지난 2012년 호라시오 라미레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IA 타이거즈에 합류했고, 지난해까지 2시즌 통산 52경기 18승 17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6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계약한 소사는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에서 7경기에 선발 등판, 1승 2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마친 소사는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몸 상태는 굉장히 좋다. 많이 쉬어서 토요일 등판에도 이상 없다"고 운을 뗀 소사는 "외국인 타자들이 합류한 것도 알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LG 트윈스와 함께 훈련하면서 변화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에는 처음 한국에 왔기 때문에 정보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지난 1년 반 동안 경험하면서 타자들을 잘 알게 됐고, 또 6개월간 변해서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넥센 강타선과 함께하게 돼 기분이 좋다.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이 돕겠다"며 "한국인들이 정말 친절해서 좋다. 일단 굴비를 먹고 싶다. 지난해 함께 뛴 윤석민(볼티모어 오리올스)과도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빅리그에 대한 조언도 해줬다. 좋은 친구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좋은 경기를 하는 게 목표다. 이강철 코치와 함께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는 목표도 전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도 소사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토요일(24일) 삼성전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본인이 그때 나간다고 하더라"며 "나름대로 연습한 모양이다. 불펜피칭에서 35구를 던졌는데 괜찮더라. 본인이 한 경기 130구에 4일 로테이션 소화도 문제 없다고 한다. 의욕적이더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넥센 히어로즈 헨리 소사. 사진 = 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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