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SK 외국인투수 로스 울프가 한국 무대 입성 후 가장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울프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시즌 6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섰고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쾌투했다.
이날 울프는 한국프로야구 데뷔 후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했으며 투구수는 85개로 경제적인 피칭을 했다.
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의 기습 번트 타구를 잡은 울프는 1루에 악송구를 범하면서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2사 3루 위기에서 이호준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은 울프는 첫 실점을 했다.
그러나 이후 울프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으로 NC 타선을 제압했다.
5회말 선두타자 권희동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울프는 대주자 김종호에게 2루 도루를 내줬고 2사 2,3루 위기에 봉착했으나 이종욱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6회말에도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좌측 펜스를 강타하는 2루타를 내주고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이호준을 우익수 플라이, 에릭 테임즈를 2루 땅볼로 잡은 후 모창민의 '2사 스퀴즈 번트'에도 당황하지 않고 1루에 송구, 아웃시켰다.
7회말엔 1사 후 손시헌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울프는 이만수 SK 감독이 마운드를 방문하고 내려가자 곧바로 박정준을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해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8회말 교체된 울프는 팀이 2-1로 앞설 때 바뀌었다.
이날 울프는 최고 구속 147km까지 나온 투심 패스트볼을 집중적으로 구사했으며 체인지업과 커브를 섞어 NC 타자들과 상대했다.
[로스 울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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