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삼성 임창용이 올 시즌 13경기만에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임창용은 2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6-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임창용은 선두 손아섭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히메네스에게 볼카운트 2B서 3구째 151km 직구를 뿌렸으나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비거리는 105m였다.
이 피홈런 한방으로 삼성은 1점차로 쫓겼다. 임창용은 국내 복귀 후 13경기만에 처음으로 홈런을 내줬다. 이후 임창용은 박종윤과 황재균을 범타로 돌려세웠으나 전준우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고 3루 도루까지 내줬다. 시즌 두번째 블론세이브 위기. 그러나 임창용은 2사 1,3루 위기서 이승화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팀 승리를 지켜냈다.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
임창용은 지난 13일 대구 한화전서 2-1로 앞선 9회초에 마운드에 올라왔다. 그러나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9경기 연속 비자책에 4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이 끝나면서 평균자책점 0의 행진도 마쳤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피홈런은 0였다. 이날 히메네스에게 내준 홈런이 첫 피홈런이었다.
어쨌든 임창용은 가까스로 세이브를 따냈다. 시즌 9번째 세이브. 그러나 삼성의 흐름 속에서 일순간 긴장 모드로 바뀐 포항구장 분위기는 대단히 달아올랐다. 바로 하루 전인 21일 경기서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던 임창용. 하루만인 이날 곧바로 흔들렸다. 이게 마무리의 숙명이고 어려움이다. 임창용도 사람이다. 충분히 이런 경기가 나올 수 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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