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수원 블루윙즈 서정원 감독이 ‘산소탱크’ 박지성(33)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수원은 2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PSV아인트호벤 코리아투어 친선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박지성은 선발로 나와 51분을 뛰며 빅버드를 찾은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박지성은 선수생활을 더 해도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웃으며 은퇴한 박지성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PSV는 주전급 선수들이 빠졌지만 뒤에 있는 선수들의 기량도 좋았다. 베스트 컨디션으로 보이진 않았지만 경기 운영이나 빌드업하는 과정에서 사이사이로 하는 패스의 템포가 반박지 빨랐다. 그런 점들은 우리 선수들이 배워야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에 대해선 “예전에 선수생활 은퇴할 때 만감이 교차하는 기분이 들었다. 평생동안 보낸 축구선수로서의 직업을 끝내는 것이 아쉬웠다. 오늘 박지성도 그런 기분이 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박지성이 후배들에게 좀 더 많은 자문을 해주고 한국 축구를 위해 좋은 일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새로운 출발 앞에선 박지성에게 박수를 보냈다.
[서정원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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