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빅버드에 박지성 응원가 ‘위송빠레~’가 울려퍼졌다.
박지성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벌어진 2014 PSV아인트호벤 코리아투어 수원과의 고별전에 선발로 출전해 5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비록 팀의 0-1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박지성은 산소탱크다운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박지성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랜만에 고향 수원에 와서 경기를 해 기분이 좋았다”면서도 “선수생활로 치면 망한 경기였다”고 웃으며 “그래도 승패가 걸린 경기는 아니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박지성의 은퇴경기로 펼쳐졌다. 하프타임에는 전광판에 박지성 스페셜 영상이 상영됐고 박지성이 교체될 때에는 PSV 시절 박지성 응원가인 ‘위송빠레’가 빅버드에 울려퍼졌다.
박지성은 “네덜란드가 아닌 한국에서 응원가를 불러줘서 기분이 색달랐다. PSV팬들이 노래를 정말 쉽게 만들었다는 걸 다시 느꼈다. 영상을 봤을 때는 일단 좋은 장면만 나와서 저때는 내가 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수원과의 경기를 마친 박지성은 이틀 뒤인 24일에는 창원축구센터서 경남FC와 PSV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은퇴경기를 펼친다.
[박지성.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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