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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삼각 로맨스 기류가 흘렀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 6회에서는 은대구(이승기)와 어수선(고아라), 서판석(차승원) 사이에 묘한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지난 5회에서 어수선은 은대구의 가슴에 기습 뽀뽀를 하게 되는 사고가 벌어져, 은대구를 크게 당황시켰다. 이어 6회에서는 어수선이 서판석을 향해 깜짝 포옹을 해 은대구는 물론, 어수선을 짝사랑하기 시작한 지국(박정민), 서판석의 전아내였던 김사경(오윤아)까지 놀라게 했다.
어수선은 김신명 사건에 꼬여 유치장으로 들어가게 된 서판석이 우여곡절 끝에 다시 팀으로 복귀하자, 그에게 포옹을 했다. 어수선은 서판석을 존경하는 마음에 와락 껴안았지만 서판석, 지국과 은대구 등은 눈빛이 심하게 흔들렸다.
그런가하면 방송 말미에는 은대구가 어수선에게 깜짝 키스를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안경을 쓴 은대구의 모습에서 과거 앙숙으로 알고 지냈던 김지용의 모습이 겹쳐 보였고 "김지용 맞지?"라고 말했다.
은대구는 서판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자신의 정체가 발각되지 않기 위해 급히 키스를 해 어수선의 입을 막았다. 이 모습을 보게 된 서판석은 크게 놀라며 당황해 했다.
한편 지난 5회에서 서판석과 김사경이 과거 아들의 사망으로 이별을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각 캐릭터 간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또 박태일(안재현)이 전부터 김사경을 알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이들 사이 러브라인이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6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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