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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갑동이'가 반환점을 돌아 제2막의 문을 열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가 20부작 중 반환점을 돌아 11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제2막 방송을 앞둔 23일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갑동이'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강희준 PD는 "전반부에서는 '갑동이'에 저마다 사연을 지닌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그들만의 얽히고설킨 관계, 갑동이 모방범죄와 그 중심에 있는 사이코패스이자 갑동이 카피캣 류태오(이준)의 만행과 이를 저지하려는 하무염(윤상현), 양철곤(성동일)의 질주가 그려졌다"며 앞서 그려진 이야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번주 11회, 12회 방송에서는 갑동이로 지목되고 있는 박호석(정근)이 류태오 때문에 저지르게 된 범행현장에서 하무염에게 체포되면서 갑동이에 대한 해묵은 궁금증들이 풀리게 될 것"이라며 "박호석이 모두가 쫓던 진짜 갑동이인지, 갑동이 중 한 명인 것인지, 과거 갑동이 사건에 연루된 이들은 없는 것인지 숨겨졌던 갑동이의 비밀들이 하나씩 벗겨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11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사진에서는 광기 넘치는 주인공들의 표정에서 긴박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갑동이 악연이 끊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력한 갑동이로 지목되던 박호석의 체포로 갑동이 찾기에 급물살을 타게 된 '갑동이' 11회는 2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1회.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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