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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전혜빈이 '조선총잡이' 첫 촬영을 마친 소감과 함께 남상미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전혜빈은 최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의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제작 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첫 촬영 전날 예고 없이 촬영 현장에 미리 합류했다. 그는 의상을 체크하고 김정민 감독과도 캐릭터에 대해 세밀하게 점검하는 등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열의를 보였다.
본 촬영일, 화사한 한복으로 치장한 전혜빈은 단숨에 현장에 모인 스태프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특히 아버지 최원신 역의 유오성과 마주하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뿜어내는 카리스마가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전혜빈은 "평소에도 유오성 선배님이 너무 멋지고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했다. 사실 아버지의 카리스마에 주눅들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다"며 "하지만 굉장히 편하게 대해주셨고, 예쁜 딸이 생긴 것 같아며 좋아해주시더라.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함께 촬영한 남상미와는 2004년도에 같은 영화에 출연해 친분이 있다. 종종 식사도 함께 했고, 연락도 주고받는 사이"라며 "그래서 어색함 없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먼저 촬영을 시작한 상미가 스태프들과 빨리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다.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극중 연적이 될 남상미와 마주하게 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작사 측은 전혜빈의 매혹적인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스틸에는 관능의 화신으로 강림한 전혜빈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엄을 지닌 최혜원으로 분해 서늘한 미모와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어 절로 시선을 잡아끈다.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조선총잡이'는 오는 6월 25일 첫 방송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최혜원 역으로 열연할 배우 전혜빈. 사진 = 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사, KBS미디어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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