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이종욱이 친정팀을 상대로 선보인 명품 호수비가 5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었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다음 온라인 투표; 결과, 17일 두산과의 잠실 경기에서 나온 NC이종욱의 다이빙캐치가 7146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8회말 1사 후 상황, 두산 이원석의 2루타성 타구를 이종욱이 전력 질주하여 잡아냈다. 외야 깊은 수비를 하고 있던 이종욱은 타구의 낙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와 공을 낚아채며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2위(3865표)는 17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나온 넥센 유한준의 펜스플레이가 선정되었다. 유한준은 롯데 강민호의 파울라인을 넘어가는 타구를 잡은 뒤 펜스 바깥 쪽으로 넘어지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넥센은 경기 초반에 나온 유한준의 몸을 사리지 않은 호수비로 인해 승리 흐름을 지켜냈다.
이어 NC 유격수 손시헌의 만루 위기 상황에서 나온 슈퍼캐치가 3664표를 획득해 3위에 올랐으며, KIA 발 빠른 주자 신종길의 플라이타구를 잡으며 1회초 실점을 막아낸 삼성 최형우의 호수비가 1338표를 얻으며 4위에 올랐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4년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다음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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