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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일본 격투여행에 나선 '주먹이 운다-도쿄 익스프레스' 출연자 5명이 학창시절 모두 학교짱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도쿄 익스프레스'(이하 '주먹이 운다') 녹화에서는 일본의 열혈 종합격투기 단체인 디 아웃사이더와 맞대결을 펼치기 위해 일본 여행에 나선 윤형빈과 4명의 젊은 파이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디 아웃사이더는 일본의 폭주족, 야쿠자 등 사회에 불만을 품고 거리를 방황하는 이들에게 종합격투기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주는 단체로, 살벌한 격투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처럼 거친 상대와의 일전을 앞둔 부산협객 박현우, 전직 야쿠자 김재훈, 근자감 끝판왕 박형근, 시민영웅 레슬러 김형수는 농담 삼아 위풍당당했던 학창시절에 대해 털어놓으며 긴장감을 털어냈다.
먼저 박형근은 "폭주족이나 야쿠자 출신이 거친 상대지만 우리에게 학교짱 출신인 윤형빈이 있어 든든하다. 사실 나는 고교시절 짱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자 부산협객 박현우와 전직 야쿠자 김재훈 역시 "나도 고교시절 학교짱"이라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시민영웅 레슬러 김형수도 "나는 초등학생 시절 학교짱"이라고 수줍은 고백을 하는 등 웃음바다가 된 분위기 덕분에 모두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디 아웃사이더와 대결에는 헤비급 2인, 밴텀급 2인이 출전한다. 적진에서 위축되지 않고 기량을 선보일 도전자들을 두고 고민한 제작진은 밴텀급에 압도적인 그래플링 실력의 김형수, 물러서지 않는 자신감이 무기인 박형근을 선발했다.
헤비급에는 일본생활에 익숙하고 거친 세계를 경험한 바 있는 김재훈,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했던 박현우를 뽑았다. 프로그램의 이름과 대한남아의 자존심을 걸고 일전을 준비할 4명의 파이터들이 이번 격투여행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3일 정오부터 '주먹이 운다' 1회 본방송 전부가 전격 선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25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도쿄 익스프레스' 1회.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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