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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의 딸 이하루 양이 그룹 빅뱅 지드래곤에 푹 빠졌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28회에서는 다섯 가족들의 할아버지, 아버지, 자녀들까지 이어지는 ‘위대한 유산’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중 타블로는 딸 하루에게 아빠가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꿈을 심어주기 위해 부인 강혜정과 하루를 YG 콘서트가 열리는 오사카로 초대했다.
하지만 하루가 오사카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은 아빠 타블로가 아닌 빅뱅의 권지용. 하루는 타블로에게 전화해 “아빠 카드로 돌고래 사도 돼요?”라며 엉뚱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하루는 "그럼 권지용도 사도 돼요?"라며 신나게 물은 것. 타블로는 “권지용은 안돼. 아빠 카드 한도 초과 돼”라며 답해 강혜정은 웃음을 터트렸다.
하루는 공연장에 도착하자마자 “지용오빠는 어딨어요? 자요? 왜 자요?”라고 물으며 온 신경을 지드래곤에 집중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후 방송.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 딸 이하루. 사진 =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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