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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신예 혼성 듀오 밴드 토끼굴 (Rabbit Hole)이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12일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한 토끼굴은 로(Lo)와 닥터 쿤(Dr. Kun)으로 구성됐으며 포크와 팝에 기반을 둔 어쿠스틱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하는 싱어송라이터이다.
토끼굴의 타이틀 곡 '생긴다'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포크에 스윙 재즈적인 어법이 가미된 매력적인 곡이다. 20~30대 도시 미혼 남녀들의 꿈과 욕망을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 있다.
타이틀곡인 '생긴다'의 뮤직비디오는 브라운아이드소울과 빅스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송원영이 맡았다. 특히 세련되면서도 유머러스한 감각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에 개그맨 윤형빈과 송영길 등이 찬조 출연해 작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토끼굴'은 두 개의 서로 다른 세계를 연결하는 통로라는 뜻으로 동네와 동네, 도로와 강, 지상과 지하, 낮과 밤, 오늘과 내일, 현실과 공상의 세계를 마음대로 넘나드는 창을 의미한다. 토끼굴의 멤버 로와 닥터 쿤은 같은 대학 실용음악과 선후배 사이로 지난 2010년부터 밴드활동 및 뮤지컬 음악작업을 하며 지난해 그룹을 결성했다.
[토끼굴 로와 닥터쿤. 사진 = 앤트웍스]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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