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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첫 단독 콘서트를 기점으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 바로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에 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한 크리스가 빠졌기 때문.
엑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 플래닛’을 개최한다. 이날 크리스는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 남은 11명의 멤버들만 준비된 공연을 펼친다.
크리스는 엑소 내 주요 멤버였다. 우선 중화권 활동을 주로하는 엑소엠(EXO M) 리더였고 완전체 엑소에서도 엑소케이(EXO K)리더 수호와 함께 맏형 역할을 했다. 훤칠한 키와 화려한 비주얼로 12명의 멤버 중 단연 눈에 띄었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의외의 허당 매력을 선보여 인기가 많았다. 특히 중국 내의 팬덤은 가늠하지 못할 정도로 거대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중요한 멤버가 갑자기 빠지면서 엑소는 휘청이는 듯 했다. 콘서트를 단 일주일 앞두고 크리스가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을 벌였기 때문. 크리스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엑소엠 활동도 전면 중단됐다.
그러나 엑소는 이번 ‘크리스 사태’에 무기력해지기 보다 더 독하게 마음을 먹고 콘서트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심히 연습 중인 인증샷을 남겼고 비타민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SM 측은 “크리스 측은 소송 제기 이후 지금까지 연락두절 상태이며, 변호사 측 역시 참석 여부에 대한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라며 “갑작스럽게 11명으로 콘서트의 모든 부분을 변경해야 해서 멤버는 물론 스태프들도 힘든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크리스가 사실상 팀을 탈퇴한 상황에서, 앞으로 엑소는 이어지는 홍콩, 중국 콘서트도 크리스 없이 강행한다. 현재 크리스 측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크리스는 소송 이후 외부와 연락을 모두 중단한 상태다.
[크리스(위)와 엑소 완전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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