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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인간의 조건' 멤버들이 노총각 조우종(38)을 위해 애교 비법과 여심 공략법 전수에 나섰다.
조우종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인간의 조건' 녹화에서 아내와 다정한 통화를 하는 김준현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준현은 조우종에게 "이참에 애교를 배워보라"고 제안했다.
김준현은 '여보세요'를 '엽세여'라고 줄여 발음하고, '싫어'를 '시여'로 발음하는 혀 짧은 소리를 가르쳤다. 김준현의 애교를 전수 받은 조우종은 여자 역을 자청한 정태호와 연습을 해보지만 애교가 아닌 어눌한 모습만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멤버들이 인정한 최고 인기남으로 손꼽히는 최자는 여심 공략법을 공개, 다른 멤버들을 감탄케 해 그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특급애교부터 최자의 특급 여심 공략법까지 연마한 조우종의 실전도전기는 24일 오후 11시 15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간의 조건' 멤버들에게 애교와 여심 공략법을 배우고 있는 조우종 아나운서.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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