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음악여행 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가 막을 내린다.
23일 MBC에 따르면 '예스터데이'는 가수 이은미, 설운도, 알리, 허각,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오렌지캬라멜이 출연하는 2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이은미가 직접 부르는 '애인있어요', 허각과 정은지의 듀엣무대, 그리고 설운도의 히트곡 메들리 등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약 5개월 여간 방송된 '예스터데이'는 선배가수와 후배가수가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사랑 받은 가요를 재해석해 라이브로 선보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이돌 중심의 음악프로그램이 다수인 상황 속에서 지난 시절의 추억을 되새긴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출발한 '예스터데이'였지만, 늦은 편성 시간대 등의 이유로 프로그램은 첫 회가 시청률 1.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거듭했고, 결국 단시간에 종영한 또 하나의 심야음악프로그램으로 남게 됐다.
'예스터데이'의 마지막 방송은 24일 오전 1시 15분에 방송된다.
[MBC '음악여행 예스터데이'.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