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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절친한 친구였던 고 김형은을 추억했다.
심진화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우리 형은이 34번째 생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사랑하는 그녀가 떠난지도 벌써 7년이 넘어 8년이 다 되어 가네요. 잊고 살아가도 가끔씩은 생각해 주시길 바래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심진화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형은의 사진을 뒤로 한 채 34개의 초가 켜 있는 케이크의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
김형은은 지난 2006년 12월 16일 방송 스케줄을 위해 스키장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3번과 4번 경추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수술을 받고 회복세를 보였으나 2007년 1월 10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심진화도 함께 사고를 당해 무릎 골절상을 입은 바 있다.
[개그우먼 심진화와 그가 공개한 고 김형은의 생일 케이크(오른쪽). 사진 = 심진화 트위터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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