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병규(7번)의 시즌 첫 홈런이 터졌다.
이병규(LG 트윈스)는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우월 3점 홈런을 때렸다.
이날 전까지 이병규는 31경기, 118타석에 들어서 홈런을 단 한 개도 때리지 못했다. 이날은 달랐다. 이병규는 팀이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1, 2루에서 등장, SK 선발 고효준의 5구째 142km짜리 직구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
LG는 이병규의 3점 홈런에 힘입어 1회말 현재 5-0으로 앞서 있다.
[LG 이병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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