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작가, 검색어 랭크 소감 "'오큘러스' 재밌게 봐주세요"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웹툰 작가 호랑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호랑 작가는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회사 동료가 검색어에 떴다고 그래서 뭔가 봤더니, 제가 그린 홍보 웹툰이네요. 올라온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웹툰을 그리기 위해 영화를 먼저 보는 특권을 누렸는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라고 덧붙이며 깨알 영화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날 공포영화 '오큘러스' 측은 호랑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스페셜 웹툰을 공개했다.

호랑 작가는 '오큘러스'에서 공포의 원인이 되는 거울의 사연, 즉 4세기 동안에 걸쳐 45명의 희생을 만들어낸 일명 '래서 거울'의 기이한 사건을 웹툰에 녹여냈다. 특히 자신의 장기인 플래시 효과와 강렬한 사운드를 조합해 거울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한편 '오큘러스'는 '제2의 제임스 완'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 짓이라고 믿으며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에서는 잔인한 장면 없이 무섭다는 이유로 R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개봉된다. 29일 개봉.

[호랑 작가. 사진 =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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