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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체포된 용의자 박호석(정근), 사실 그 또한 과거 수사과정에서 용의자로 몰려 인생이 망가진 '갑동이'의 피해자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1회에서는 체포된 갑동이 용의자 박호석을 취조하는 하무염(윤상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치료감호소 내에서 어리숙한 모습을 하고 있던 박호석은 출소와 함께 마지울(김지원)의 엄마를 살해하려 시도했다. 하지만 하무염이 현장에 때마침 나타났고, 박호석은 체포됐다.
그러나 무슨 일인지 양철곤은 박호석의 모습을 보자마자 "저 녀석은 진짜 갑동이가 아니야"라고 단언했다.
사실 박호석은 17년 전 양철곤(성동일)에 의해 용의자로 지목 당했던 인물이었다. 당시 그는 발기부전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갑동이 용의자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병력이 세상에 드러나며 결국 치료감호소로 흘러가게 됐다. 그 또한 갑동이로 인해 자신의 인생을 잃은 피해자였다.
[배우 정근과 윤상현, 성동일.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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