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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여동생 배우 이하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충남 서천군 장구리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면 체육대회에 출전할 장구리 대표를 선발하는 선수 선발전이 펼쳐졌다. 그 과정에서 종목 중 하나인 훌라후프의 시범을 보이기 위해 이하늬가 나섰다.
이하늬가 등장하자 서장훈은 장내아나운서처럼 선수 소개에 나섰다. 그는 "이하늬는 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고, 미스 유니버스에서는 4위를 했다"며 시키지도 않은 프로필 소개를 이어갔다.
멈출줄 모르는 서장훈의 동생 자랑에 이하늬는 "그만해. 좀"이라며 말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월 첫 방송된 '사남일녀'는 개그맨 김구라, 배우 김민종,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김재원, 이하늬가 가상의 남매를 이뤄 시골의 부모와 4박5일간 함께 생활한다는 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다. 방송 내내 자극적 설정 없는 훈훈함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사남일녀'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기간을 가진 뒤 오는 9월께 시즌2를 재개할 예정이다.
[배우 이하늬와 전 농구선수 서장훈.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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