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3연승에 실패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1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2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18승 24패가 됐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초반에 대량 실점했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SK는 선발 고효준이 1이닝 7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6-7까지 따라 붙는 등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다.
그러면서도 이 감독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1점차로 따라 붙은 SK는 동점 찬스를 두 차례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SK는 24일 경기에 김광현을 내세워 승리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LG는 임정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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