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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결같이 착하고 훈훈했던 예능프로그램 MBC '사남일녀'의 시즌1이 마무리됐다.
23일 방송된 '사남일녀'에서는 충남 서천군 장구리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사남일녀'는 마지막회에서도 엄마와 아빠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른 아침부터 막내딸 이하늬는 엄마와 아빠를 모시고 성당을 찾았고, 김민종은 송이무국을 끓이며 아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초반만 하더라도 요리 실력이 부족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김민종은 어느새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맛있네"라는 엄마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이어 '사남일녀'는 면 체육대회에 나설 출전할 장구리 대표를 선발하는 선수선발전에 함께했다. '깐족이' 김구라는 특유의 맛깔나는 진행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고, '맏형' 박중훈은 행사 진행을 기다리는 엄마의 말벗이 됐다. 또 '사남일녀'를 통해 어느새 예능인으로 성장한 서장훈은 탁월한 진행 실력으로 장구리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저녁 가족들은 치킨, 맥주와 함께 둘러앉았다.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가족들은 "지금이 참 행복해"라고 소회를 나눴다.
마지막 아침 엄마, 아빠와 '사남일녀'는 서로를 안으며 이별의 시간을 가졌다. 눈물을 보이는 엄마와 아빠를 향해 막내딸 이하늬는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애교 섞인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사남일녀'는 그동안 이들이 함께 했던 엄마, 아빠들의 마지막 인사와 함께 막을 내렸다.
지난 1월 첫 방송된 '사남일녀'는 개그맨 김구라, 배우 김민종,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김재원, 이하늬가 가상의 남매를 이뤄 시골의 부모와 4박5일간 함께 생활한다는 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다. 방송 내내 자극적 설정 없는 훈훈함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사남일녀'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기간을 가진 뒤 오는 9월께 시즌2를 재개할 예정이다.
[MBC '사남일녀'.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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