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정현석과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이 1군 엔트리에 진입했다.
한화는 24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정현석과 임기영을 1군에 불러 올렸다. 대신 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내야수 이대수와 우완투수 황재규를 2군으로 내렸다.
정현석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2할 3푼 3홈런 4타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첫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는 등 타율 3할 8푼 1리 3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으나 이후 부진을 거듭했고, 지난 13일 삼성전을 끝으로 2군에 내려갔다.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는 타율 3할 5푼 7리 6타점으로 괜찮은 타격감을 보였다.
올 시즌 1군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한 임기영도 지난 13일 삼성전을 끝으로 1군에서 말소된 바 있다.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는 1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는데, 가장 최근 등판인 20일 KIA 2군과의 경기에서 3⅔이닝 2피안타(1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1군에서 말소된 이대수는 전날(23일) 두산전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첫 타석을 소화한 뒤 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김회성과 교체됐고, 결국 이날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 관계자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휴식이 필요해 빠졌다"고 말했다. 이대수와 함께 엔트리에서 제외된 황재규는 1군 6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5.63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3일 연투했으니 좀 쉬고 다시 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두산전에 안영명을 내보내 전날 패배 설욕을 노린다.
[한화 이글스 정현석. 사진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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