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제2의 홍명보’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가 2014브라질월드컵서 벨기에전 무실점이 목표라고 밝혔다.
홍정호는 24일 오후 파주NFC서 진행된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벨기에전을 무실점으로 막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는 “벨기에는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벨기에전을 무실점으로 막고 16강에 오른다면 더 큰 자신감으로 토너먼트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벨기에는 H조 최강팀이다. 아자르(첼시), 펠라이니, 야누자이(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랄라스(에버튼), 베르통헌(토트넘), 쿠르투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 톱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하다.
홍정호는 월드컵 본선서 단짝인 김영권(25,광저우)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그는 “둘 다 한 단계씩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이전보다 여유와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월드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아무래도 그동안 수비 뒷공간을 자주 내줬기 때문에 (김)영권이와 운동장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한다”며 덧붙였다.
[홍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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