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롯데전 브렛 필 결장…이종환‧김주형 선발

[마이데일리 = 울산 강진웅 기자] 오른쪽 등 근육 통증으로 지난 23일 경기 도중 교체된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24일 경기에 결장한다.

KIA는 2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리즈 2차전에 전날 오른쪽 등 근육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된 필을 대신해 김주형을 선발 1루수로 내세운다.

필은 전날 첫 번째 타석 파울 타구 때 오른쪽 등 근육에 담 증세가 왔고 검진 결과 오른쪽 등 근육 단순 염좌 진단을 받았다. 필은 이날 경기에 결장하는 대신 숙소에서 물리치료와 침 시술을 받고 휴식을 병행한다.

전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온 송은범은 오른쪽 견갑 하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고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편 이날 롯데를 상대하는 KIA는 이대형(중견수)-이종환(우익수)-신종길(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안치홍(2루수)-김주형(1루수)-차일목(포수)-강한울(유격수)의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로는 임준섭이 출장한다.

[브렛 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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