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홍명보호의 피지컬 코치 이케다 세이코가 현재 축구대표팀의 체력이 60~70% 정도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케다 코치는 24일 파주NFC서 2시간 넘게 진행된 축구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서 “오늘 요요테스트를 했다. 지구력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지는 매우 덥다. 브라질도 마찬가지다. 그곳에 적응하기 위해 지금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표팀은 골키퍼 3명과 부상 중인 김진수(니가타)를 제외한 18명이 셔틀런을 했다. 20여m 되는 거리를 반복해서 왔다갔다하는 테스트다. 약 10분간 총 25회를 진행했다.
이케다 코치는 “지난 주에는 피로 회복에 중점을 뒀다. 이제는 좀 더 강화한 훈련을 하고 있다. 요요테스트를 한 건 그 때문이다. 현재의 컨디션과 지구력을 확인하기 위해 셔틀런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홍명보호의 컨디션이 60~70%정도 올라왔다고 했다. 이케다 코치는 “앞으로 훈련을 더 강하게 하면 60% 밑으로 떨어졌다 올라갔다를 반복할 것이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 100% 몸 상태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그로인해 오는 28일 열리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100% 컨디션으로 치르긴 어렵다고 했다. 이케다는 “튀니지전에 100%를 맞추진 않을 것이다. 중요한 건 러시아와의 첫 경기다. 조별리그 3경기에 초점을 맞춰 몸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케다 코치.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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