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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한 남자로서 방송인 노홍철의 위상이 낱낱이 드러났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노홍철을 위한 이상형을 찾아 나섰다. 멤버들이 만난 싱글녀 시민들은 "남자친구 있냐", "노홍철을 남자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극과 극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방송인 유재석이 버스에서 만난 싱글녀들은 모두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동양화를 전공한다는 대학생은 "저 아직 21살이다"며 우회적으로 노홍철과의 소개팅을 거부했고, 대다수의 시민들은 "노홍철과 소개팅을 하겠냐"라는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방송인 박명수가 찾아 나선 병원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대부분은 자리를 피하고 소개팅을 거부했고 한 여의사만 "해봐"라는 동료의 부추김에 고개를 끄덕였다.
반면, 노홍철을 남자친구 후보로 좋게 생각하는 싱글녀들도 있었다. 방송인 정형돈이 카페에서 만난 한 29세의 한 여성은 "노홍철이 '무한도전' 멤버 중 호감도 1위다"고 말했다. 또, 가수 하하가 한강 공원에서 만난 가수 아이유 닮은꼴 소녀는 "노홍철이 좋다"고 밝혔다. 마지막에 하하가 인맥을 통해 동원한 미모의 여성도 소개팅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를 먹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는 배우 민지영, 농구선수 박언주, 모델 지호진 등 유명인도 노홍철의 소개팅 후보로 방송을 탔다.
['무한도전'에서 방송인 노홍철의 소개팅 후보로 전파를 탄 싱글녀들. 사진 = M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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