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되겠다.”
넥센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가 24일 대구 삼성전서 마침내 넥센 데뷔전을 치렀다. 소사는 6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데뷔전서 퀄리티스타트를 해냈다. 다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최고구속 152km의 직구와 싱커, 슬라이더 등을 섞어 삼성 타선을 상대했다. 불펜 난조로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훌륭한 투구였다. 소사는 KIA 시절에 갖고 있었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 후 소사는 “지난해보다 올해 복귀하고 나서 좀 더 잘하고 싶었다. 삼성엔 좋은 타자들이 많아 집중하고 신경을 썼는데 3실점했다. 직구 싱커 슬라이더 위주로 던졌다. 특히 싱커의 비중이 높았다. 앞으로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갈 때 임무를 다해서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되겠다”라고 했다.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