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마쓰야마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 7204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4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6개를 기록해 6언더파 64타를 써냈다.
마쓰야마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로 데이비드 톰스(미국), 채드 캠벨(미국), 크리스 스트라우드(미국)과 함께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마쓰야마는 지난해 JGTO 신인왕에 오른 기대주다. 이번 대회서 생애 PGA 첫 승에 도전하게 됐다.
아담 스콧(호주)는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로 11위에 올랐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BMW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공동 7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26일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1~3위가 달라질 수 있다. 허리 부상으로 결장 중인 타이거 우즈(미국)라는 변수도 있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가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로 공동 37위를 형성했다. 대니 리는 한국계 선수들이 대부분 컷 탈락한 상황에서도 기 죽지 않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