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윤민수, 시민들에 "실물이 낫죠?" 외모 자신감 폭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서울역을 찾은 가수 윤민수가 시민들 앞에서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축구해설위원 안정환은 윤민수의 자랑에 부끄러워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선 아이들이 팀을 이뤄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역에 찾아가는 미션에 도전했다.

윤민수와 안정환은 아이들을 기다리기 위해 먼저 서울역으로 향했다. 윤민수는 한 시민들을 만나 "실물이 낫죠?"라고 자신 있게 물었다. 안정환은 "네가?"라고 되물었다. 시민들과 대화를 하며 윤민수는 안정환을 향해 "테리우스님, 이쪽 보고 한번 웃어주세요"라고 해 안정환을 부끄럽게 했다.

또 다른 시민들이 "잘 생겼어요"라고 말하며 이들을 지나치자 윤민수는 거듭 "실물이 낫죠?"라고 했다. 안정환은 "너 왜 자꾸 사람들과 소통하려 하니"라며 윤민수를 부끄러워했다.

그럼에도 윤민수는 "형, 소통해야죠"라며 지나치는 사람들에게 인사하더니 연거푸 "실물이 낫죠?"라고 묻고 다녀 결국 안정환도 "아! 정말!"이라고 한숨을 내쉬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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