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선발 송창현이 부진했다."
김응용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5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6-9로 졌다. 이로써 3연전 전적 1승 2패를 기록한 한화의 시즌 전적은 16승 1무 24패가 됐다.
한화 선발 송창현은 2⅓이닝 만에 4실점하고 마운드를 떠났지만 5회초 동점을 만든 타선 덕에 패전은 면했다. 타선에서는 3안타를 터트린 이용규와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경언, 피에, 정범모가 제 역할을 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랐다. 특히 8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무득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송창현이 부진했다"고 짧게 말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한화는 오는 27일부터 홈구장인 대전구장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 SK 와이번스와 6연전을 치른다.
[한화 김응용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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