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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평범한 20대로 돌아가는 소회를 밝혔다.
김연아는 최근 보그 코리아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화보 촬영은 사흘간의 아이스쇼 직후에 진행됐다. 소치 올림픽 이후에도 계속 훈련을 이어왔던 김연아는 8시간 동안 이어진 긴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여왕으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뽐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녀는 선수 김연아가 아닌 스물다섯 살의 자연인 김연아로서의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거라 생각하니 기대가 되는 한편 두렵기도 하다. 그래도 걱정보단 기대가 더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는 "스포츠계에서 계속 활동하고는 있을 것이다. 피겨는 내가 제일 잘 했던 것이고, 제일 잘 아는 것인 만큼 끝까지 피겨를 놓지는 않을 것이다"며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김연아. 사진 = 보그 코리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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