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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연기의 신' 특집이 오는 28일 방송된다고 MBC가 26일 밝혔다.
당초 '연기의 신' 특집은 지난달 16일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 여파로 결방됐고, '라디오스타'가 방송을 재개한 이후에도 지금까지 녹화분량이 전파를 타지 않은 바 있다.
'연기의 신' 특집 녹화에선 KBS 2TV '사랑과 전쟁-아이돌 특집'에 출연 후 '발연기', '로봇연기' 등 여러 수식어를 만들어 내며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장수원이 "'사랑과 전쟁'에서 다시 연락이 왔었다. 주연은 아니고 카메오 요청을 받았다"며 연기 논란 이후에도 출연 요청이 들어왔던 사실을 공개해 눈길 끌었다.
또한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 연기력 논란이 일었던 가수 강민경도 "사실은 연기 논란에 대한 커밍아웃을 하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을 밝혔다.
두 사람 외에도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 MBC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주스를 뱉는 리액션으로 주목받으며 일명 '주스아저씨'로 불린 배우 박동빈이 출연했다.
28일 밤 11시 15분 방송.
[가수 장수원, 강민경, 리지, 배우 박동빈(위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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