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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김민좌가 장서희의 시누이 '정유미' 역으로 '뻐꾸기 둥지'에 합류했다.
26일 제작사 예인E&M에 따르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에 김민좌가 황동주(정병국 역)의 여동생이자 장서희(백연희 역)의 시누이 '정유미'로 캐스팅됐다.
김민좌는 '천사의 선택'(2012), '49일'(2011), '분홍립스틱'(2010), '내조의 여왕'(2009) 등의 작품을 통해 안정된 연기와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민좌가 연기할 극 중 '정유미'는 밝고 적극적인 매력을 물씬 풍긴다. 남다른 센스와 뚜렷한 자기 주관을 가진 정유미는 늘씬한 몸매의 섹시함 뿐만 아니라 발랄하고 귀여운 애교까지 겸비하고 있다.
정유미는 유성빈(김경남)을 사이에 두고 백연희의 여동생인 백준희(손가영)와 뜨거운 라이벌 대결을 펼칠 예정. 성빈에게 유미가 어떤 과감하고 귀여운 애정 공세를 펼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김민좌, 김경남, 손가영이 그려갈 삼각 러브라인 전선도 극의 재미를 한 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좌가 장서희와 시누이 올케 사이로 만나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으는 장면이다. 안방극장에서 시누이와 올케 사이는 특히 흥미로운 관계다. 장서희와 김민좌는 어떤 시누이 올케 사이를 보여줄지 자못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김민좌는 캐스팅 후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한 장면 한 장면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벌써 촬영을 시작했는데 다들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극 중에서의 사랑도 또 팬들의 사랑도 쟁취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 봐달라"고 소감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한편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으로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3일 첫 방송된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촬영 현장 스틸컷. 사진 = 예인E&M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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