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홍명보호의 중앙수비수 김영권(25,광저우)이 런던올림픽 4강이 브라질월드컵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권은 26일 오후 파주NFC서 진행된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수비수들이 모두 월드컵 경험이 없지만)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명보호 수비라인에 월드컵 경험이 있는 선수는 1명도 없다. 노장 곽태휘도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 하지만 김영권은 지난 런던올림픽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컵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런던올림픽을 치르면서 짧은 기간에 만은 경기를 치러야하는 방법을 선수들 모두 잘 알고 있다. 또 어떻게 하면 그러한 상황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도 잘 안다. 런던에서의 경험이 월드컵에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권은 2년 전 런던올림픽서 주전 수비수로 뛰며 조별리그부터 일본과의 3-4위전까지 팀의 수비라인을 책임졌다. 월드컵에서의 경험은 없지만 올림픽 뿐 아니라 소속팀 광저우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저나 (홍)정호 그리고 (곽)태휘 형 모두 해외의 좋은 리그서 뒤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권.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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