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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세시봉' 열풍의 주역인 가수 윤형주와 이장희가 48년 만에 연세대학교의 졸업장을 받는다.
26일 연세대학교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교내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야외 콘서트 '오월의 별 헤는 밤'의 사전행사에서 윤형주, 이장희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966년 윤형주는 연세대학교 의예과에, 이장희는 생물학과에 각각 입학했지만 대중음악 활동에 심취하면서 1968년 학업을 중단한 바 있다.
연세대 측은 "1970년대 포크음악의 선두주자였던 두 사람은 지난 40년 동안 문화예술 활동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커다란 정서적 위안을 준 공로로 명예졸업장을 받게 됐다"고 이번 수여의 배경을 설명했다.
[가수 윤형주(왼쪽)와 이장희.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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